11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기업협의체 크다와 정책 아이디어 도출

이영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이영 의원실 제공>
▲ 이영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이영 의원실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이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는 11일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 크다)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와 언택트의 여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일 시행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국내 데이터 활용 신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세미나엔 데이터 및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목표로 결성된 기업협의체 크다 소속 50여 개 데이터 기업이 참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국내외 데이터 경제 활성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육성 ▲비대면 산업 관련 규제 등에 관한 전략과 중장기적 대안들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세미나 중간 18개 기업의 기술 전략을 소개하는 ‘테크스택(TechStack)’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기술 공유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고 하는 데이터 산업이 주목받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데이터 보호와 활용에 있어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선 산업계와의 소통이 우선”이라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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