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과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김상택 SGI서울보증(사진 오른쪽)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은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과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김상택 SGI서울보증(사진 오른쪽)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하나은행은 11일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과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불어 상생대출은 담보력이 부족한 포스코건설의 중소협력사들에게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보증서 삼아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한 금융상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도급계약 체결 후 계약이행자금이 부족한 협력기업을 추천하고, SGI서울보증은 해당 기업이 별도의 담보 없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보증서를 제공한다.

또 하나은행은 시중 대출금리 보다 낮은 금리로 계약금액 일정 범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한다. 협력업체는 향후 공사진행에 따라 포스코건설이 정산해주는 결제대금으로 대출을 분할 상황할 수 있다.

지성규 행장은 “더불어 상생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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