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툴리눔 톡신 매출 전년대비 34.7% 증가한 198억 원 기록
HA필러 35% 증가, 부동의 1위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2분기 영업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82억 7834만 원, 영업이익 167억 881만 원, 당기순이익 151억 2038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4.6%로 오른 수치다. 매출액은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주요 해외 시장 내 코로나19 여파로 4% 소폭 감소했으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

국내 시장 수요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성장을 견인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198억 원을 달성했다.

휴젤은 태국과 일본 등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아시아 시장 매출이 소폭(2%) 상승했다. HA필러는 국내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한편 휴젤은 지난 6월 유럽 BLA 제출을 완료한 상태다. 허가는 1년 정도 소요되며 내년 중 보툴리눔 톡신의 판매 허가 획득을 계획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은 내년 연말 승인을 목표로 올해 말 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 HA필러 ‘더채움 스타일’ 라인의 인도네시아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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