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8월 16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는 가수 진미령과 배우 선동혁,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해 아리랑 타령 엽서와 종이함, 신익희 글씨 등의 의뢰품을 감정한다.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양의숙(민속품 감정위원), 김영복(서예·고서 감정위원) 위원이 출연해 의뢰품에 대해 설명하고 감정가를 매긴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김미려는 전남 여수출신으로 2006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2006년 하이봐로 그룹 멤버를 결성했으나, 2007년 디지털 싱글 앨범 '나를 만나다'로 활동했다.

김미려는 우연히 개그맨 그룹 ‘컬투’의 김태균의 눈에 띄어 개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고, 2006년 MBC '개그야'의 '사모님'이란 코너에서 간드러진 목소리로 ‘김기사 운전해∼’라는 유행어를 터뜨리며 하루아침에 인기 스타가 됐다.

9개월간 ‘사모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는 돌연 개그무대를 떠나 지난 4년 동안 가수, 드라마, 뮤지컬 배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재능을 발휘했다.

2007년에는 싱글 앨범 <나를 만나다>를 내며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뮤지컬 <시스터 소울>과 SBS 드라마 <왕과 나>, OCN 드라마 <여사부일체>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최근 둘째 출산 후 6개월 만에 74kg에서 58kg까지 감량에 성공해 당시 '깻잎 위주의 식단'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이라고 밝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10월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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