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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배진교, 정의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대중적 가치 정당” 전환 [전문]

배진교 “담대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당대표 출마”
진보정당 출신 첫 수도권 구청장...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1위

[폴리뉴스 강영훈 기자]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진보정당의 대중적 가치 정당 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배 의원은 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고 차기 당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을 했다.

배 의원은 “저는 이번 정의당 6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원내대표 자리를 내려놓고자 한다”며 “2020년 정기국회가 오늘 개회하는 만큼 원내대표의 공백을 최소화하여 5대 우선 입법과제를 비롯한 원내 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창당부터 줄곧 벼랑 끝에 서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해왔습니다. 정의당에 희망이 없다며 국민들이 마음을 거둘 때, 더 이상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당원들이 떠나갈 때에도 우리는 희망을 놓지 않고 끝내 길을 찾아 5만 당원의 힘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진보정치 20년의 경험과 실천을 곱씹고 성찰하여 이를 든든한 버팀목 삼아, 숱한 위기를 함께 이겨 온 자랑스러운 당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며 “국민 앞에 화답하는 더 크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세상을 보겠다. 바람에 흔들리는 회색 정당도 과거에 멈춘 이념 정당도 우리의 지향이 아니다”며 “진보정치가 방대하게 쌓아 올린 성과 위에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갖춘 대중적 가치 정당으로 과감하게 시민들과 만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변화와 혁신은 이제 막 닻을 올렸을 뿐이다. 폐허 위에서 시작해 8년의 시간동안 우리는 단 한 번도 과거를 돌아보지 않았고, 실망의 시간과 환호의 시간을 모두 견뎌왔다”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 격렬한 혁신은 무거운 책임을 동반한다. 능동적 변화를 감당할 힘과 저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당을 통합하는 리더십, 전환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저의 새로운 좌표를 세우고, 저도 그랬듯이, 지역에서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당원들에게 힘이 되는 길을 단단하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진교 의원이 걸어온 길

배 의원은 1968년생으로 전북 정읍 출신이다. 1989년 20대 중반이었던 그는 노동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 남동공단의 부품공장에 위장 취업을 했다. 그런데 1992년 손가락이 프레스 기계에 눌리는 산재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후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던 배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 첫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계속된 도전 끝에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됐다. 이는 수도권 최초의 진보정당 구청장 당선으로 화제가 됐다. 

2014년에는 야권 단일화에 성공했지만 석패하며 재선에 실패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배 의원은 지역구 대신 비례대표 경선에 나섰고 경선 결과는 총투표수 8만841표 중 9.54%를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한 정의당 관계자는 이날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배 의원의 출마에 대해 “유일한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원내대표이고, 정당과 국회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다”며 현역 국회의원이 당대표에 나서는 것이 의미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이 힘든 상황인데 진보정당 20년, 정의당 8년의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이므로 과거에 50만 국민의 삶을 책임져본 경험도 있는 것이 강점이며 현직 국회의원이자 기초자치단체장의 경험을 가지고 현재 정의당의 의지를 이어나갈 힘과 저력이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출마에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배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달 9일에 공약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장 경험과 중앙 당직 경력 및 비례대표 경선에서 보여준 득표 수를 바탕으로 이번 대표 경선에서 안정적인 승리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배진교 의원 [당대표 출마선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저는 이번 정의당 6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원내대표 자리를 내려놓고자 합니다. 2020년 정기국회가 오늘 개회하는 만큼 원내대표의 공백을 최소화하여 5대 우선 입법과제를 비롯한 원내 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창당 8년을 맞은 우리 당의 위기가 여느 때보다 더 힘겹게 다가옴을 저는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의당은 창당부터 줄곧 벼랑 끝에 서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해왔습니다. 정의당에 희망이 없다며 국민들이 마음을 거둘 때, 더 이상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당원들이 떠나갈 때에도 우리는 희망을 놓지 않고 끝내 길을 찾아 5만 당원의 힘으로 달려왔습니다. 하기에 우리는 또 다시 이 위기를 함께 넘고 반드시 길을 찾아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코로나 19는 새로운 세계를 부르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여는 새로운 상상력이 요구되는 크기만큼 진보정치의 역할은 절실합니다. 정의당이 이 부름에 화답해야 합니다. 진보정치 20년의 경험과 실천을 곱씹고 성찰하여 이를 든든한 버팀목 삼아, 숱한 위기를 함께 이겨 온 자랑스런 당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그리고 국민 앞에 화답하는 더 크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세상을 보겠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회색정당도 과거에 멈춘 이념정당도 우리의 지향이 아닙니다. 진보정치가 방대하게 쌓아 올린 성과 위에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갖춘 대중적 가치정당으로 과감하게 시민들과 만나고자 합니다.
 
변화와 혁신은 이제 막 닻을 올렸을 뿐입니다. 폐허 위에서 시작해 8년의 시간동안 우리는 단 한 번도 과거를 돌아보지 않았고, 실망의 시간과 환호의 시간을 모두 견뎌왔습니다. 그 무거운 시간을 함께 걸어왔던 것처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격렬한 혁신은 무거운 책임을 동반합니다. 능동적 변화를 감당할 힘과 저력이 요구됩니다. 우리 당원들은 능히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으며,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부족하지만, 당을 통합하는 리더십, 전환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저의 새로운 좌표를 세우고, 저도 그랬듯이, 지역에서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당원들에게 힘이 되는 길을 단단하게 걸어가겠습니다.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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