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각 춘천’에 이어 두 번째 네이버 데이터 센터

네이버가 세종시에 구축 예정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 플랜 심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 네이버가 세종시에 구축 예정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 플랜 심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폴리뉴스 성소의 기자] 네이버가 세종시에 구축 예정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 플랜 심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약 9만평(293,697m2) 부지에 설계되는 이번 '각 세종'의 첫 건축 면적은 1만 2천평 수준(40,594.31m2)으로 서버와 운영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간다.

네이버는 지난해 국제 공모전을 통해 설계팀을 선정한 이후 지난 3월부터 총 16개월의 일정으로 설계를 시작했다.  

앞서 네이버는 디지털 문화유산을 보관하고 후대에 전한다는 취지로 2014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설립했다.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빠르게 증가해 이번 '각 세종' 설립을 추진했다. '각 세종'은 'Being with data'와 'Form Follows Function'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테크 기능에 충실한다.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대표는 "각 세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소의 본질은 지키되,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클라우드와 AI, 로봇, 자율주행 등의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데이터센터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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