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 피해 복구 중 강력한 태풍 또 북상... 비상근무체계 유지하며 예찰활동 강화
포항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의 취약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동해안에 최고 400mm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16개소의 빗물펌프장 전체를 점검하고 가동상태를 확인하며 근무자들에게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전력 포항지사 상황실을 방문해 지난 제9호 태풍 발생 시 일부 지역의 정전으로 시민들이 큰 피해와 불편을 겪은 만큼 정전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 위험지역인 항도초등학교 및 중해마루힐아파트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태풍에 대비한 사전조치를 점검한 데 이어 각 읍·면·동장들에게도 시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의 상황에 맞는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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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석 기자(=경북)
kwtas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