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GreenWay 프로젝트' 4년간 추진성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포항의 이미지 개선 효과 기대

‘포항 철길숲’이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포항시>
▲ ‘포항 철길숲’이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포항시>

포항시는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포항 철길숲’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제출된 35개 작품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녹색생태도시 분야에서는 ‘포항 철길숲’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항 철길숲’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도심을 관통하던 폐철로를 숲으로 조성해 자연친화적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점 ▲단절의 공간을 소통과 문화의 열린 공간으로 변화시킨 점 ▲숲을 활용해 도보, 자전거 등 도심 내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한 점 등 도시숲의 다양한 기능을 잘 융합해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지속가능한 미래형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온 「GreenWay 프로젝트」로 포항은 대한민국 대표적 산업도시로서의 명성 뿐만 아니라 산업과 경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의 명성도 얻게 됐다”며 “포항을 숲과 물길이 흐르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 철길숲은 지난 2019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평가」 최우수상,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 부문 우수상,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녹색생태도시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이전에도 3차례나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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