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와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와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이태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46일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공간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디지털 트윈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자금·사무실 및 사업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왔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1월 한 달동안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부문별로 각 6개 팀씩 총 12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사업화 자금(최대 3000만원)은 물론, 사무실 및 컨설팅 등 패키지형 창업지원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공모전 참가자에 대해서는 홍보 및 사업화 촉진 지원을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는 발주처 설명회, 기술피칭데이 등에 초청하여 수요처와의 매칭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간정보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인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자료로 국가 차원의 집중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분야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창업기업 발굴을 통해 이를 집중지원함으로써 일자리가 창출되고 공간정보산업이 향후 국가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한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등을 추진하는 등 공간정보산업 육성 및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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