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JJ 라운지’ <사진=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 ‘JJ 라운지’ <사진=제주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유경 수습기자] 제주항공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0 IDEA’에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JJ라운지’가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IDEA 디자인어워드는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eddot)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JJ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근처에 있으며, 약 1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취항지와 관련한 책과 영상, 드로잉 작품이 전시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라운지 안에서는 간단한 식음료가 제공되며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가족석,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1인 좌석은 물론 여성을 위한 파우더룸, 여행 관련 사진을 전시하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J라운지는 제주항공이 고객 경험 요소를 새롭게 추가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제주항공만의 고객 경험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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