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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갤럽] 추석 1박이상 고향방문 ‘2016년 39% →올해 16%’ 조사 이래 최저

따로 사는 가족·친척 만날 계획 ‘2016년 80% →38%’, 훗날 가장 힘든 명절로 기억될 듯

[폴리뉴스 정찬 기자] 한국갤럽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향 의향을 물은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1989년 조사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17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박 이상 일정의 고향 방문이나 여행 계획을 물은 결과 '고향 방문만' 계획 중인 사람이 16%, '여행만' 계획 중인 사람은 1%에 그쳤으며 81%는 1박 이상 집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추석맞이 1박 이상 귀향 계획 응답은 2016년 39%였고, 1989년부터 30년 가까이 매 조사에서 30%를 넘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의 절반 수준을 밑돌아 코로나19의 위력과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시민의식이 엿보였다.

연령별 1박 이상 고향 방문 계획 응답은 20~40대 20%대 초반, 50대 16%, 60대 이상 5%로 나타나 장년층일수록 귀향하기보다는 찾아오는 가족을 맞이하는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2016년 추석 앞둔 조사에서는 당시 20~40대까지 약 50%, 50대 38%, 60대 이상 14%가 귀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1990년에는 추석 귀향 시 주 이용 교통편이 '버스' 46%, '승용차' 25%, '기차' 18% 순이었으나, 이후 승용차가 급증해 2000년에는 승용차 71%, 버스 19%, 기차 6%로 바뀌었다. 2001~2006년 조사에서는 승용차가 80%를 웃돌았고 버스가 약 10%, 기차가 약 5%로 일정하게 나타나 이후로는 귀향 교통편을 묻지 않았다.

추석 때 따로 사는 가족·친척 만날 계획 '있다' 2016년 80% → 2020년 38%

이번 추석 때 떨어져 사는 가족이나 친척을 만날 계획에 대해서는 38%가 '있다', 59%는 '없다'고 답했으며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추석맞이 가족·친척 만남 계획 역시 4년 전 80%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따로 사는 가족·친척을 만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0대(46%)에서 가장 많았다. 50·60대 부모와 20·30대 미혼 자녀는 동거 중인 경우가 많다. 이들과 달리 40대는 다수가 기혼으로 청소년기 자녀를 두고 있으며, 따로 사는 부모의 생존 비율도 높은 편이다. 참고로, 2016년 어버이날 직전 조사에서 친부모님 한 분 이상 생존 비율이 20대 99%, 30대 95%, 40대 87%, 50대 55%, 60대 이상 13%로 파악된 바 있다. 

과거 조사에서는 열 명 중 여섯 명이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즐겁다'고 답했다. 2016년 추석맞이가 즐거운 이유 1순위는 '가족/형제/자녀/친지와의 만남', 즐겁지 않은 이유 1순위는 '경제적 부담'이었다. 올해는 내내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든 데다 따로 사는 가족·친척 만남도 여의치 않으니 훗날 가장 힘든 명절로 기억될 듯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 사흘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6%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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