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는 지난 16일 정치 토론 프로그램 [김능구·김우석의 정치를 알려주마]에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우석 오늘은 야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겠다. 사실 최근 뉴스는 여권 기사들이 중심이지만, 야당도 일정 정도 움직임이 있고 특히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여러 가지 시도와 함께 내부에선 또 다른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정치는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니까 카운터파트인 야당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게 필요해 말씀을 드린다. 
김종인 체제를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총선 패배 이후 폭망한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느냐 하는 단계인데, 그게 정기국회 전까지다. 여러 가지 일을 했다. 당명도 바꾸고, 정강정책도 바꾸고, 당색도 바꾸는 마지막 단계로 가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일단 1단계를 마무리하는 것 같다. 2단계는 정기국회 기간인데, 사실 이때는 김종인 비대위원장보다도 주호영 원내대표의 시간이라고 보인다. 1단계에서 당을 추스르고 2단계는 국회 안에서 여당과 격전을 치르는 거다. 국회 내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게 필요한 데 김종인 체제가 서포트 역할을 할 것 같다. 그 다음 세 번째는 정기국회 끝나고 내년 재보선을 준비하는 단계인데, 이때는 다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우선 1단계는 지나갔고 여러 가지 평가들이 있는데, 김능구 대표께서는 1단계를 어떻게 보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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