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교육감과 함께하는 현장소통토론회 개최
코로나19로 현장 참여인원 30명 이내 제한
유튜브 '맛쿨멋쿨 TV'로 생중계, 토론회장의 생생한 분위기 전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2020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가 18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개최됐다. <사진=권택석 기자>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2020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가 18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개최됐다. <사진=권택석 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18일 여울관에서 도의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교육계 원로 등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2020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여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한 가운데서도 온라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맛쿨멋쿨 TV'로 생중계함으로써 토론회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펼치는 등 활기차게 진행되었다.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포항교육가족 소통·공감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1부에서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교원업무 경감 추진과제와 학교지원 사례 보고가 이어졌다.

남홍식 포항교육장은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해 부서별 주요 연간행사 사전안내와 온라인 중심의 수업 연구방법 개선, 중학교 무시험 배정업무 및 종합감사 정보화 장비 구축업무 개선 등 2019학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올해 8건의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두호고 정옥균 교사의 교원 인사행정 보완, 박소영 학부모회장협의회장의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김종득 장학사의 신규교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강화, 오염만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의 대기질 환경 알림판 설치 등 포항교육가족 대표의 정책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경북 및 포항 교육과 관련해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요구사항 및 궁금한 내용 등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임종식 교육감과 포항교육지원청이 함께 답변하는 형식으로 본격적인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이뤄졌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부모와 교원들의 다양한 질의와 건의에 대해 “학생들과 교육현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와 중요도에 따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홍식 포항교육장은 “현장을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학교업무 정상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들이 오간 이번 소통·공감 토론회를 계기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포항교육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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