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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미디어리서치] 박덕흠 ‘공직윤리법상 이해충돌 위반했다’ 78.5% 

국회 윤리위 제소해야 37.9%, 이해충돌방지법 정기국회 처리해야 91.4% 

[폴리뉴스 정찬 기자] 피감기관으로부터 불법적으로 수천억 원대 건설공사사업을 수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덕흠 의원의 행위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78.5%) 가까이가 ‘이해 충돌 위반’이라고 보았고, 10명 중 9명(91.0%)은 국회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이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22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덕흠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공사를 수주한 것이 이해충돌 위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위반했다’는 응답이 78.5%였고 ‘아니다’는 의견은 15.5%였다(잘 모르겠다 6.0%).

박 의원이 공직윤리법상 이해충돌을 위반했다는 응답은 대전/세종/충남/충북(88.1%)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전남/전북(82.1%), 대구/경북(81.1%), 인천/경기(78.1%), 부산/울산/경남(76.7%) 순이었다. 성별로 남성(77.2%), 여성(81.5%) 모두 박 의원이 이해충돌을 위반했다는 의견이 80%에 가까웠다.

연령별로 이해충돌을 위반했다는 의견은 40대(90.0%)에서 가장 높았고 50대(81.3%), 70대 이상(76.9%), 60대(72.4%), 30대(72.3%), 20대(69.8%) 순이었다. 정치성향 별로는 진보층(85.6%), 중도층(80.9%)에서 이해를 충돌했다는 의견이 80%선을 넘었고 보수층(69.9%)에서도 70%선에 육박했다.

제재조치로 국회 윤리위 제소 37.9%로 가장 높아, 당 제명 19.7%

이해충돌 위반 의혹이 있는 박덕흠 의원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국회윤리위원회 제소(37.9%), 당 제명(19.7%), 당원권 정지(16.5%), 자진탈당(12.8%) 등으로 응답했다. 

윤리위 제소 의견은 인천/경기(42.5%), 서울(41.2%), 광주/전남/전북(41.0%) 순이었고 당(국민의힘) 제명 의견은 대전/세종/충남/충북(23.9%), 강원/제주(22.2%), 인천/경기(21.9%) 순이었다. 당원권 정지 의견은 대구/경북(24.3%), 대전/세종/충남/충북(19.4%), 부산/울산/경남(16.7%) 순이었고 자진 탈당은 부산/울산/경남(20.0%), 대구/경북(18.9%) 순이었다. 

연령별로 윤리위 제소는 30대가 55.4%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40대(48.2%), 20대(37.7%) 순이었고 당 제명은 70대 이상(30.8%), 50대(22.7%), 40대(21.8%) 순이었다. 당원권 정지는 70대 이상(25.6%)에서 가장 많았다.

이해충돌방지법 정기국회 처리해야 91.4% 압도적

이해충돌 방지를 규정한 공직윤리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자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91.4%의 압도적 다수였고 반대 의견은 5.5%에 불과했다(잘 모르겠다 3.1%).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광주/전남/전북(92.3%)이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88.9%), 부산/울산/경남(83.3%), 인천/경기(78.1%) 순이었다. 부정적인 응답은 대구/경북이 27.0%였고 찬성 의견도 64.9%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찬성 응답은 40대(97.3%)에서 가장 높았고 50대가 93.0%로 뒤를 이었으며, 60대(90.5%), 70대 이상(89.7%), 20대(86.8%), 30대(86.2%) 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 찬성 응답은 진보층(96.6%)과 중도층(90.5%), 보수층(89.3%) 모두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100%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2%이며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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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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