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간 융합소재 개발 등 상호 협력과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공동 지원 약속

하동녹차연구소가 연구소 내 회의실에서 진주 한국실크연구원과 산청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하동군>
▲ 하동녹차연구소가 연구소 내 회의실에서 진주 한국실크연구원과 산청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하동군>

하동 김정식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재)하동녹차연구소가 23일 녹차연구소에서 진주 소재 한국실크연구원, 산청 소재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과 녹차·한방소재 등 지역 특화자원과 실크를 융합하는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은 산업간 융합소재 개발 및 특화자원 산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융합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적자원 및 정보교류, 장비 공동이용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 협약에는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위한 공동 지원도 포함됐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에 앞서 실크-녹차-한방항노화 산업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3개 기관은 천연기능물질을 함유한 다기능 마스크용 원단 및 제품 개발, 미세플라스틱 제로 프리미업 녹차티백 제품, 녹차-한방·녹차-실크 융합 항노화 식품 및 뷰티제품화 기술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오흥석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공동 연구기획 및 국가연구개발과제 수주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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