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3살 연상 이지성 작가와 결혼한 얼짱 당구선수 차유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네살인 차유람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완도초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수원 율전중학교로 전학을 가 2학년 때 학교를 자퇴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 입학 자격을 획득하면서 2011년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에 입학했다.

원래는 초등학교 1학년 때인 1994년 아버지의 권유로 테니스를 쳤다가 6학년 때인 2000년 당구로 종목을 바꾸었다. 참고로 언니인 차보람 역시 당구 선수다.

2006년 9월 세계적인 당구 스타 자넷 리와 포켓볼 친선 경기를 가진 것을 계기로 얼짱 당구 스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2010년 3월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2] 2013년, IB스포츠와의 계약이 종료되자, 스포츠 전문 에이전시 이카루스 스포츠와 계약했다.

2015년 6월 20일 나이 13살 연상의 이지성 작가와 결혼해 그해 11월 10일 딸, 2018년 7월 3일에는 아들을 순산했다.

차유람은 과거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이지성의 첫인상에 대해 "사진과 다르더라"면서 "말이 잘 통했다. 옷이 어떻고 늦고 이런 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지성은 차유람 첫인상에 대해 "아내를 처음 봤을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화해지는 느낌이었다"라며 "모든 마음이 소용돌이를 치면서 정신이 이 사람을 향하더라. 그런데 나를 사귈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정신적으로 힘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지성은 차유람에게 3번 실연 당했다고 고백하자 차유람은 "이별 후 시체처럼 지냈다"며 "이 사람 없으면 안 되겠다라 생각해 먼저 연락했고 집에 찾아가 결혼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이영자가 "그때 첫 키스를 했냐"고 묻자 이지성은 "6시간을 했다"고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지성은 "4시간에서 6시간을 했다.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강렬했다. 4시간 되니 그때부터 다른 생각을 했다"면서 "이제 좀 그만했으면. 운동선수라서 체력이 좋은가. 심한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차유람은 얼굴을 붉히며 "어떻게 마무리해야 되는지 몰랐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