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편승엽을 조명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편승엽은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자신의 굴곡진 삶에 대해 돌아봤다. ‘찬찬찬’으로 빅히트를 쳤던 편승엽은 3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을 했다.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일곱살인 편승엽은 경기도 시흥 출신으로 김수희와의 인연으로 1992년 트로트곡《찬찬찬》을 부르게 되면서 방송국, 행사, 무대 등 그를 불러주는 곳은 어디는 달려가서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그의 이름보다 '찬찬찬'이라는 곡이 유명해지게 됐다.

이로써 편승엽은 전성기를 타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고 1995년에 드디어 가요계 정상에 오르게 됐다.

한창 전성기를 구축해 나가던 1988년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둘 사이에 1남 2녀를 두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혼 생활 7년만에 결별하게 된다

편승엽은 “첫 번째 결혼 생활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가기 전에 헤어졌다”며 “가요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첫 번째 아내가) 반대를 많이 했다”고 이혼 이유를 밝혔다. 편승엽은 아이 셋을 두고 첫 번째 결혼 생활을 마쳤다.

한창 인기몰이를 하던 편승엽은 동료가수 길은정과의 만남으로 교제를 시작해 1997년 결혼 했다. 하지만 성격차이로 결혼 7개월만에 결별했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재혼을 하고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2002년 편승엽이 결혼 생활 당시 자신에게 모욕, 폭언을 했다는 글을 길은정이 올렸고 편승엽은 그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결국 법적으로 2004년 길은정의 유죄판결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당시 길은정의 '홈피 일기 파문'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편승엽은 길은정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2004년 편승엽은 재판에 승소했고, 길은정에 대한 민형사상의 소송제기를 모두 취하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또 한번 이혼의 아픔을 맛보아야 했다. 2007년에는 길은정과의 관계를 방송에서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길은정은 직장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결국 투병 10년째인 2005년 사망했다

그 뒤 또 다른 일반인인 이유정과 재혼해 슬하 두 자녀를 두었으나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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