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교육청, 매년 6억 원 공동 투자하여 지역교육 협력사업 추진

창녕군청 전경<사진 제공=창녕군>
▲ 창녕군청 전경<사진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 최배식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3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창녕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양 기관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업무협약은 창녕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이 상호 협력하여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부터 양 기관이 매년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을 공동 분담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창녕행복교육지구 기반 조성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창녕행복교육지구 추진에 필요한 시설 이용, 인력 및 재원 지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할 마을교사 양성 및 마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녕군에서는 우포늪, 지역 문화재 등과 연계한 다양한 마을체험 활동 지원과 마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우리지역 생태·문화 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배움이 즐거운 창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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