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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얼미터] 차기‘이낙연22.5%-이재명21.4%-윤석열10.5%-홍준표7.2%-안철수6.5%’

李-李 1.1%p차 경합 3개월 연속 양강구도, 민주 지지층 ‘이낙연47.7%-이재명31.8%’
尹 TK-보수-국민의힘 野 핵심기반서 하락 추세, 洪 보수층서 1위 TK에서 尹과 경합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9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며 양강구도를 3개월째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가 지난달 대비 2.1%p 하락한 22.5%, 이재명 지사는 1.9%p 떨어진 21.4%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이 지사에 앞서며 1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3개월 연속 대선 지지율이 상승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름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하면서 이 대표와의 격차는 1.1%p로 좁혔다. 이 대표와 이 지사는 2달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p) 내에서 1위를 두고 다투는 모양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0.5%로 3위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6%p 하락했으나 여전히 보수야권 중에서는 1위다. 지난 6월 처음으로 선호도 조사에 포함된 이후 약간의 등락은 있었지만 줄곧 두 자릿수 선호도를 유지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7.2%로, 전월 대비 2.2%p 상승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5%(▲0.6%p)를 기록했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6%(▲0.7%p), 원희룡 제주도지사 3.0%(▲0.6%p), 추미애 법무부장관 2.5%(▲0.4%p), 심상정 정의당 대표 2.3%(▲0.3%p), 김경수 경남도지사 1.7%(▼0.1%p), 김부겸 전 의원 1.2%(▲0.2%p),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2%(▼0.1%p),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 1.2%(▼0.8%p)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인물’은 1.2%(▼0.4%p), ‘없음’은 7.5%(▲1.6%p), ‘모름/무응답’은 2.5%(▲0.1%p)였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달 대비 광주·전라(▼4.9%p, 36.8%), 경기·인천(▼3.1%p, 19.4%)에서 지지율이 하락해고 연령대별로 40대(▼5.5%p, 21.8%), 50대(▼4.5%p, 20.1%)에서도 다소 떨어졌으며 보수층(▼2.5%p, 9.9%)에서의 지지율로 소폭 하락했다.

이재명 지사는 대전/충청/세종(▼6.0%p, 20.2%), 서울(▼3.3%p, 18.6%)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또 30대(▼4.5%p, 22.2%)와 18·19세 포함 20대(▼4.2%p, 18.9%) 등 젋은층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진보층(▲3.0%p, 35.2%)에선 상승했고, 중도층(▼3.2%p, 20.6%)에선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47.7%의 지지율로 이재명 지사(31.8%)에 비해 우세했다. 지난달(이낙연 47.6% 대 이재명 33.3%)과 비슷한 흐름이다. 열린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낙연 대표 37.8%, 이재명 지사 36.7%로 경합했다. 지난 달 조사(이낙연 31.8% 대 이재명 36.0%)와 비교하면 이 대표 선호도가 다소 오른 편이다.

이낙연 대표는 광주/전라(이낙연 36.8% 대 이재명 26.7%), 제주(20.2% 대 8.7%), 서울(23.8% 대 18.6%), 부산/울산/경남(22.1% 대 18.1%)에서, 이재명 지사는 경기/인천(19.4% 대 25.6%)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였다.

30대(이낙연 26.3% 대 이재명 22.2%), 60대(22.0% 대 17.3%), 70세 이상(27.6% 대 9.1%)에선 이낙연 대표가, 40대(21.8% 대 30.1%), 50대(20.1% 대 25.5%)에선 이재명 지사가 우위였다. 여성(이낙연 24.0% 대 이재명 19.7%)에게는 이 대표가 다소 앞서는 모양새였고 남성(21.1% 대 23.1%)에서는 경합을 벌였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구·경북(▼5.9%p, 10.6%), 보수층(▼2.8%p, 16.4%) 국민의힘 지지층(▼3.7%p, 23.8%)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보수진영의 핵심인 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홍준표 의원은 대전/충청/세종(▲4.2%p, 8.0%), 부산/울산/경남(▲3.4%p, 9.1%)의 상승이 눈에 띄고, 대구/경북(▲3.0%p, 10.4%)에서는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보수층(▲4.2%p, 17.7%)에서는 다른 주자들을 누르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심상정‧김경수‧김부겸‧임종석)의 선호도 합계는 52.7%로 지난달보다 4.2%p 줄었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안철수‧오세훈‧황교안‧원희룡‧김종인)은 2.9%p 늘어나 36.1%였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6.6%p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5일까지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2553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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