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 (화)

  • 흐림동두천 20.7℃
  • 구름많음강릉 23.8℃
  • 구름많음서울 22.0℃
  • 구름많음대전 21.5℃
  • 구름많음대구 21.5℃
  • 맑음울산 22.4℃
  • 구름많음광주 22.0℃
  • 구름조금부산 24.8℃
  • 구름조금고창 22.4℃
  • 구름조금제주 23.5℃
  • 구름많음강화 21.8℃
  • 구름많음보은 19.5℃
  • 구름많음금산 20.3℃
  • 구름조금강진군 23.3℃
  • 맑음경주시 21.9℃
  • 구름조금거제 21.1℃
기상청 제공

정치

조성렬 “10월 김여정 방미-북미고위회담 가능성, 한미 ‘종전선언’ 사전조율”  

“실종 공무원 사건서 통신감청 언론 통해 노출, 北에 우리 정보자산 넘겨주고 있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29일 북미 간의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거론되는 상황과 관련해 “완전한 3차 북미정상회담은 아니지만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방미와 같은 형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고위급회담 형태가 10월 중하순 경에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둘러서 (실종 공무원 사건에 대해)공개사과하게 된 배경도 지금 남북 간에 친서교환도 있었지만 북미 간에도 지난 7월 10일 김여정 담화 이후에 뉴욕채널이 열려서 물밑접촉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0월 7일 날 한국에 온다. 최근에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미국에 갔다 왔고 이도훈 본부장도 미국에 있다”며 “이도훈 본부장이 얘기한 것 중에 이번 피살 문제도 있었지만 종전선언 관련된 걸 한다고 얘기했다. 종전선언은 사실 미국이 북한에 줄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아마 이 문제를 논의하러 간 것”으로 추측했다.

한미 간 ‘종전선언’ 사전조율 여부에 대해선 “지난번에 서훈 안보실장과 미국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두 분의 전화 통화했고 최종건 차장, 김현종 2차장 계속해서 우리측 인사들이 미국에 갔다. 오늘도 미 국무부 대통령 특사가 방한해 있다”며 “이런 전체과정을 보면 북미 고위급회담 재개를 위한 사전 조율작업이 진행되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북한도 이 문제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시간을 끌지 않고 굉장히 생각보다 빠르게 처음으로 최고지도자의 명의로 (실종 공무위원 피살 사건에 대한) 사과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바라봤다. 

조 연구위원은 또 최근 군이 밝힌 실종 공무원 관련 판단에 대해 “여론의 압력, 정치적 쟁점이 되다 보니까 사실 군 내부에서 공개하지 말아야 될 것까지 나오는 것 같아서 아쉬운 면이 있다”며 “실체 규명보다 불에 태워죽였다든지 월북이니 이런 일들이 쟁점으로 되면서 약간 논의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신감청’ 부분이 국회와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는데 대해 “군이 비공개를 전제로 해서 감청보고한 것을 언론에 공개하는 게 과연 타당한 것인가, 이렇게 되면 우리의 정보자산들이 다 드러날 수밖에 없다”며 “정찰과정에서 나온 첩보자산, 첩보원들을 보호해야 된다. 이런 부분들이 지금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한 게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조 연구위원은 이에 “1983년도에 대한항공 007기가 뉴욕에서 김포로 오다가 소련 영공에서 격추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 미 연방 하원의원이 탑승해서 사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정보공개 되기 전까지는 아무 말도 안 했다”며 “자신들의 탐지, 정찰능력이 드러날 걸 우려했기 때문에 그랬다. 지금 같은 경우 보면 너무나 많은 걸 북한한테 우리의 정보자산들을 넘겨주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국민의힘, 청년 등용으로 혁신 작업한다…169곳 당협 교체 시험대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을 완료한 국민의힘은 10월부터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구성해 인적 쇄신을 중심으로 하는 당 내부 혁신 작업에 들어간다. 조국‧추미애 법무장관 관련 의혹과 인국공 관련 논란으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여권이 수세에 몰렸지만, 여권 지지에서 이탈한 2030대 청년층을 국민의힘이 흡수하지 못하면서 지지율이 여전히 답보 상태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 달리, 제반 물적‧인적 자원이 부족해 만족스러운 인재충원과 당의 혁신이 힘들 것이라는 해석 또한 나온다. 국민의힘은 전체 지역구 253개 중 현역의원이 맡고 있는 곳을 제외한 최대 169곳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극우세력’이라고 여겨지는 당의 환부를 수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 빈자리에 신진 세력과 청년 정치인들이 들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청년 정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표류하고 있는 2030대 청년층의 표심 잡기에 있다. YTN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월 14~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상대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거나, 무당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3.8%나 되고 3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⑤ “이낙연 대표, 유연함과 안정감에 공정에 단호함도 보여줬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박상주 부장, 정리 강영훈, 김유경 기자] 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맡은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경기 군포시)은 이낙연 대표에 대해 “당 대표로서 사적 관계와 공적 관계를 분리해 낼 줄 아는 단호함을 보여줬다. 유연함과 안정감이 있는 데다가 공정하게 잘할 수 있다는 기대를 보여줬다. 여당의 대표로서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23일 이 의원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국회 상임위원장과의 만남 특집으로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하였다. 이 의원은 새롭게 출범한 이낙연 당 대표 지도부를 어떻게 보는 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잘할 것으로 본다. 이낙연 대표의 정치 경험이 오래됐다. 정치과정에서 크게 국민에게 지탄받은 경우가 없었다. 그것은 안정적으로 정치를 해왔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지세력, 팬덤세력 부분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결국 국민의 결정이다. 국민의 지지를 많이 얻는 사람이 미래의 지도자가 된다. 그래서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면 늘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다만 국


조성렬 “10월 김여정 방미-북미고위회담 가능성, 한미 ‘종전선언’ 사전조율”  
[폴리뉴스 정찬 기자]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29일 북미 간의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거론되는 상황과 관련해 “완전한 3차 북미정상회담은 아니지만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방미와 같은 형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고위급회담 형태가 10월 중하순 경에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둘러서 (실종 공무원 사건에 대해)공개사과하게 된 배경도 지금 남북 간에 친서교환도 있었지만 북미 간에도 지난 7월 10일 김여정 담화 이후에 뉴욕채널이 열려서 물밑접촉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0월 7일 날 한국에 온다. 최근에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미국에 갔다 왔고 이도훈 본부장도 미국에 있다”며 “이도훈 본부장이 얘기한 것 중에 이번 피살 문제도 있었지만 종전선언 관련된 걸 한다고 얘기했다. 종전선언은 사실 미국이 북한에 줄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아마 이 문제를 논의하러 간 것”으로 추측했다. 한미 간 ‘종전선언’ 사전조율 여부에 대해선 “지난번에 서훈 안보실장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