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4.2% 부정평가 51.9%,  ‘국민7.5%-열린민주6.7%-정의3.4%’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추석연휴 직전인 9월 5주차(28~29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부정평가에 비해 낮게 조사됐고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44.2%(매우 잘함 25.5%, 잘하는 편 18.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1.9%(잘못하는 편 12.5%, 매우 잘못함 39.4%)로 0.4%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1%p 증가한 3.9%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7%p로 오차범위 밖이며 부정평가가 5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5일) 45.5%(부정평가 51.3%)로 마감한 후, 28일(월)에는 44.3%(1.2%p↓, 부정평가 52.2%), 29일(화)에는 44.2%(0.1%p↓, 부정평가 51.9%)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70대 이상(4.9%p↑), 열린민주당 지지층(8.8%p↑)·정의당 지지층(6.6%p↑), 가정주부(7.2%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대구/경북(6.0%p↑)·호남(4.6%p↑), 20대(4.2%p↑), 진보층(4.2%p↑), 노동직(5.6%p↑)·사무직(3.5%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4%p 오른 34.5%, 국민의힘은 2.3%p 오른 31.2%, 국민의당은 1.7%p 오른 7.5%, 열린민주당은 0.5%p 오른 6.7%, 정의당은 1.9%p 내린 3.4%, 시대전환은 0.2%p 내린 1.0%, 기본소득당은 전 주와 같은 1.0%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9월 4주 차 대비 2.0%p 감소한 13.1%로 조사됐다.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3.3%p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내 차이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5.2%p↑), 20대(7.5%p↑)·70대 이상(6.6%p↑), 학생(14.6%p↑)에서는 상승했지만 TK(6.0%p↓), 50대(4.8%p↓)·30대(3.9%p↓), 진보층(4.2%p↓), 무직(4.7%p↓)·노동직(4.0%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으로 반전하며 3주 만에 30%대 기록했다. TK(12.8%p↑)와 경기·인천(6.5%p↑), 남성(3.6%p↑), 20대(4.9%p↑)·50대(4.5%p↑), 보수층(7.2%p↑), 가정주부(7.2%p↑)에서 상승했으나. 충청권(5.0%p↓)·PK(4.5%p↓)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8~2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ㅇ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