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지난 8일 대전사옥에서 준법의무 준수, 인권존중, 공정가치 실천을 다짐하는 ‘윤리 실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 한국철도가 지난 8일 대전사옥에서 준법의무 준수, 인권존중, 공정가치 실천을 다짐하는 ‘윤리 실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가 지난 8일 대전 본사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윤리 실천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윤리경영 마스터플랜을 전사에 공유하고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윤리적 기업으로 거듭나자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본부 현장 소속까지 3만여 직원이 전자 서명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한국철도는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문화 혁신 종합계획을 내놓으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열차는 편하고 안전하게! 우리는 바르고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첫 출발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채택한 결의문은 ▲우리는 법과 규정에 어긋남이 없이 정정당당하게 업무처리하겠습니다 ▲우리는 부정부패, 괴롭힘, 성비위를 근절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철도인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하고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실천해 가겠습니다 등 세 개 조항을 담았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 9월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윤리경영위원회’를 열고 ‘준법, 인권, 공정’을 윤리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ISO19600(준법경영시스템) 국제인증 도입, 내부신고 통합플랫폼 개발 등 기업윤리 강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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