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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블랙스톤 이천CC에서 개최

고진영,유소연,박현경,임희정 등 여자 골프 최정상 대거 출전

 

2020 KLPGA 투어의 열네 번째 대회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4천만 원)이 오는 10월 15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예선-6,702야드, 본선-6,731야드)에서 열린다.

박인비, 전인지 등 매년 본 대회를 찾았던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라 골프 팬들의 관심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으로 쏠린다.

그중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임희정(20,한화큐셀)은 타이틀을 방어함과 동시에 올 시즌 무관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루키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3승을 일궈내 새로운 스타로 일약 성장한 임희정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최근 열린 다섯 개 대회에서 모두 톱텐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임희정은 “작년에 3승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첫 타이틀 방어전을 이번 대회에서 치르게 돼 평소보다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절치부심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임희정의 타이틀 방어 도전에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 떠오른 선수는 바로 지난주 열린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골프클럽’의 우승자 안나린(24,문영그룹)이다. 절정의 샷과 퍼트 감으로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안나린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안나린은 “그토록 기다렸던 생애 첫 우승을 해내고 난 뒤 여러 가지 일정이 생기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행복한 비명이다.”라는 말로 입을 열며, “2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욕심이 난다.블랙스톤 역시 어려운 코스기 때문에 차분히 플레이할 것이며, 지난주의 좋은 느낌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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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최종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안나린을 맹추격하며 흥미진진한 구도를 만든 루키 유해란(19,SK네트웍스)도 막강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유해란은 “마지막 메이저대회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지만, 코스가 어려워 일단은 예선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는 다소 겸손한 목표를 내비치면서도 “지난주와 동일하게 산악 지형의 코스이고, 그린도 빠르기 때문에 컨디션만 잘 회복하면 지난주의 좋은 감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밖에 2020시즌 유일한 다승자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은 시즌 첫 3승에 도전함과 동시에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고, 시즌 1승의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 김지영2(24,SK네트웍스), 박민지(22,NH투자증권), 이다연(23,메디힐), 이소영(23,롯데)도 올시즌  다승자에 오르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올 시즌 우승과의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2019시즌 전관왕의 최혜진(21,롯데) 역시 이번 메이저대회의 트로피를 노리며,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안송이(30)와 오지현(24)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 머무르며 KLPGA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도 대거 출전을 예고했다. 특히 세계 1위 고진영(25,솔레어)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대회 참가를 확정해 기대감을 모은다.

고진영은 먼저 “정말 오랜만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는데,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2017년과 코스가 얼마나 다르게 느껴질지 궁금하다.”라는 출전 소감을 밝히면서 “2주 연속 4라운드 경기도 오랜만에 해서 조금 힘든 느낌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스윙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라는 목표를 덧붙였다.

김효주(25,롯데), 유소연(30,메디힐), 이정은6(24,대방건설), 허미정(31,대방건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올 시즌 1승과 더불어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는 2014년 남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을 되살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본 대회 역대 우승자인 이정은6 역시 지금과 같은 코스에서 2년 전에 열린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또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대회 기간 17번 홀(파4,388야드)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KB Star Zone’에 안착할 때마다 1백만 원씩 적립하며, 최대 1억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구세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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