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들이 농산물을 경매에 부쳐주고 1,500억 원대 수수료 수익을 얻는 등 독점적 운영으로 이익과 배당을 챙겨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매년 농산물 가격의 폭등‧폭락으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와 농민들은 ‘시장도매인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락시장 내 5개 도매시장법인의 독점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제대로 된 가격에 좋은 농산물을 사고 팔 수 없다"며 가락농산물도매시장에 공정 경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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