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임 후 봉사’ 발언이 대선출마 정계 진출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여권이 연일 맹비난을 쏟아냈다.
윤 총장은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퇴임 후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오전 논평을 통해 “본래 공직자의 자리란 국민께 봉사를 하는 자리”라면서 “천천히 생각해 볼 일이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공정하고 치우침 없는 수사를 하시면 될 일”이라고 꼬집엇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언론과 야당이 유력 대권후보로 지지를 보내니 대통령도 장관도 국민도 아무것도 눈에 뵈는게 없는 게 분명하다”면서 “검찰총장이 중립을 팽개친지는 오래고 급기야 검찰을 총장의 정치적 욕망을 위한 사유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날선 비난을 쏟아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도 “윤 총장은 ‘퇴임 후 국민께 봉사’라는 명분으로 정치할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어제 국감장은 정치인 윤석열의 등장을 알린 공간이었던 셈”면서 “정치하려면 옷벗고 해야 한다. 검찰총장으로서의 정치행위는 위법행위”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감은 윤석열의 태도나 정치적 행보, 발언을 통해 보수언론이 정치인 윤석열의 모습을 각인시키고 증폭시킨 계기를 만든 듯하다”면서 “검찰총장의 역할보다 정치에 더 뜻이 있다면 본인이나 검찰을 위해서도 결단하는 것이 맞다”고 거들었다.
신 최고위원은 “한때 ‘황나땡’이라는 말이 있었다. ‘황교안 나오면 땡큐’라는 뜻”이라면서 “보수 세력에서 이번에는 황교안 대망론의 새로운 버전으로 윤석열 대망론이 일고 있나보다. 만일 그런 상황이 온다면 ‘윤나땡’”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 총장에 대한 비난은 법무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의 해당 발언에 대해 “검찰을 중립적으로 이끌어야 할 수장으로서 내일 당장 정치를 하는 일이 있더라도 오늘 이 자리에서만큼은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함으로써 조직의 안정을 지켜줘야 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오히려 정치하려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면서 “정치를 하고자 한다면 이렇게 법률과 헌법에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까지 부정해가면서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고 뽐내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치권에서는 (윤 총장의 정치권 행보를) 경계하는 사람도 있고 또 기대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지금 윤 총장은 운명의 노예가 된 불행한 영혼의 소리 이런 것들을 내고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운명’에 대해서는 “자신이 속한 조직일 수도 있고 또 가족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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