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을 구축했다.(왼쪽에서 일곱 번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을 구축했다.(왼쪽에서 일곱 번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우수제품 조기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을 구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8일 대전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한국전력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3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한국전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전KPS이다.

행사에는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가 가스공사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협업해 구축한 중소기업 지원 온라인 동반성장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기술마켓은 각 공공기관이 시행 중인 중소기업 연구개발 협력·기술 이전·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중소기업의 정보 접근 편의성 향상 및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소통 활성화를 꾀했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 개발품에 대한 ‘혁신성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정부 공공성 평가 통과 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의 조기 상품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을 통해 교류·협력의 소통 창구를 구축하고 기술개발부터 구매 및 활용,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는 가스공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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