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가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을 출간했다. <사진=도서출판 새빛 제공>
▲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가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을 출간했다. <사진=도서출판 새빛 제공>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가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을 출간했다.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와 운세, 관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책이다.

2013년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관상’에는 아주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바로 수양대군이 외친 “내가 왕이 될 상인가?”이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회자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자신의 운명과 미래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한 해를 자신의 운세를 알아보기 위한 발걸음으로 시작하기도 한다. 아마도 인생의 큰 결정을 앞뒀거나, 특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힘든 상황에 처하면 더욱 그렇다. 최근 정보의 창고라 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도 #관상 #사주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수십만 개의 콘텐츠가 쏟아지는 것도 이를 반증해 준다.

저자 김동완 교수는 국내 최고의 사주명리학자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 큰 부를 이룬 경제인,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 등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의 관상을 사례로 다루면서 관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사례로 소개된 문재인 대통령은 표범과 매의 복합된 관상으로 나무, 들판, 물 모두에 적응이 뛰어난 표범처럼 적응력이 탁월하고 순발력이 뛰어나 사건사고 대처능력이 뛰어난 관상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하이에나 관상, 이낙연 국회의원은 라이거와 재그라이온 관상이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백호랑이와 진돗개 관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빌 게이츠와 이재용 부회장은 얼굴형이 동자형의 관상이다. 도대체 대통령이 된 분들의 관상은 어떤 관상이고 운명이기에 대통령이 되었으며, 동자형의 관상은 무엇이길래 각 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인이 되었을까? 이 책에서는 관상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여러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당신의 타고난 관상이 이러이러하니 당신은 이러이러하게 살아갈 것이다’라는 운명론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관상도 노력하면 변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세계 제패를 위해 부족한 1cm의 손금을 직접 칼로 그어버린 알렉산더 대왕부터 타고난 거지 관상을 나라의 독립을 위한 구걸로 바꾼 위대한 김구 선생까지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며 성공한 주인공의 이야기도 꽤나 흥미롭다.

지금 내가 갖고 태어난 나의 관상이 궁금한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자신이 꽤 괜찮은 관상을 갖고 태어났음을 일깨워주며, 자신의 삶에 새로운 원동력을 강력하게 불어넣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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