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을나눔터 대구마을와락' 가창에서 놀자! '어부바 하루' 대구 달성군 가창 찐빵골목 소재 혜성빌라 입구 주변 행사장 전경<사진=정성혁기자>
▲ 2020 '마을나눔터 대구마을와락' 가창에서 놀자! '어부바 하루' 대구 달성군 가창 찐빵골목 소재 혜성빌라 입구 주변 행사장 전경<사진=정성혁기자>

"차가운 길을 낙엽으로 물들이다"

2020 '마을나눔터 대구마을와락'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 달성군 가창 찐빵골목 소재 혜성빌라 입구 주변에서 가창에서 놀자! '어부바 하루' 마을공동체 행사가 비영리단체 '어부바'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대구마을와락은 대구시와 (사)대구 시민센터가 2019년 출범식을 시작으로 매년 해마다 12팀을 선정, 나눔과 공유 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달성군 가창면사무소 주차장 내 첫 행사를 시작으로 두번째 맞는 행사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번 '어부바 하루' 행사에 혜성빌라 주민자치회, 가창면행정복센터, 대구시설관리공단, 아가쏘잉협동조합, 한국다문화재단, 탐화도다, 대구꽃차교육원, 한국출산장려진흥회, 10월항쟁유족회, 한국재생아트연구협회, 대구과학대학교 패션주얼리과, 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가 협력하고, 총 23팀이 참여했다.

행사 내용은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아나바다 장터, 직접만든 제품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하우스클리닝 △먹거리 및 농산물 △버스킹(팬플룻, 줌바, 마임, 통기타) 등 다채롭게 선보였다.

대구지역 팬플룻중주단 '쿠스코' 연주 모습<사진=정성혁기자>
▲ 대구지역 팬플룻중주단 '쿠스코' 연주 모습<사진=정성혁기자>

 

달성군 가창소재 용계초등학교 2학년 정 율 어린이가 솟대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정성혁기자>
▲ 달성군 가창소재 용계초등학교 2학년 정 율 어린이가 솟대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정성혁기자>

 

대구 달성군 줌바 강사로 이루어진 '레드 파시온' 팀<사진=정성혁기자>
▲ 대구 달성군 줌바 강사로 이루어진 '레드 파시온' 팀<사진=정성혁기자>

 

마임이스트 정도형<사진=정성혁기자>
▲ 마임이스트 정도형<사진=정성혁기자>

 

통기타 올드로드 천성준 대표<사진=정성혁기자>
▲ 통기타 올드로드 천성준 대표<사진=정성혁기자>

 

다문화재단(권재행 대표) 임직원들이 주최 측 비영리단체 '어부바' 에 어린이 마스크와 비누를 기부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성혁기자>
▲ 다문화재단(권재행 대표) 임직원들이 주최 측 비영리단체 '어부바' 에 어린이 마스크와 비누를 기부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성혁기자>

마을 공동체 행사에 참여한 한국다문화재단(대표 권재행)은 지역의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참석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마음을 나누고자 어린이 마스크와 비누를 행사 주최인 비영리단체 '어부바'에 기부 했다.    

또한 마을행사를 위해 행사 장소를 내어준 가창 혜성빌라 주민자치위원회 총무 한광기씨는 "주최측에서 낙엽을 모아 행사장에 뿌려 가을을 물씬 느낄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울때일수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 좋은 행사가 지역에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 장소를 찾는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대구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기위해 준비했다"며"지속적으로 지역 문화공연 행사를 통해 올해 20년을 맞는 가창찐빵골목을 더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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