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3선, 경기 수원시정)은 2일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로 전환, K-뉴딜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열린 ‘폴리뉴스-상생통일 15차 경제산업포럼’ 축사를 통해 “확고한 사람 중심 포용국가 기반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두 개의 축으로,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입해 19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범국가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과거 IMF 외환위기의 순간에 대규모 ICT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ICT 강국으로 도약한 경험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구축된 ICT 인프라와 기술은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팬데믹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들의 헌신과 축적된 과학기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재정과 민간자본을 결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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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최근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쿠팡이 유료 회원이 아니어도 무료 로켓배송을 하겠다며 먼저 경쟁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배송비 면제로 사실상 최저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이마트는 쿠팡과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보다 구매 상품이 비싸면 그 차액을 자사 포인트로 적립해준다며 응수했습니다. 롯데마트도 맞불을 놨습니다. 이마트가 최저가를 선언한 생필품 500개 품목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포인트도 5배 더 줍니다. 마켓컬리도 과일, 채소 등 60여종의 신선식품을1년 내내 최저가에 판매한다며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이에 질새라 편의점까지 가세했습니다. CU와 GS25는 6종의 친환경 채소를 대형 마트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업계는 이를 통해 마케팅은 물론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유도효과도노리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보상받은 차액 ‘e머니’는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고,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경쟁은 결국납품업체로 부담이 전가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