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21.롯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다.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파72/6,474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서 최혜진은 최종 합계 5오버파 293타를 기록, 공동 17위에 그쳤지만 대상 포인트 429점으로 남은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다.

2위 김효주(25.롯데)는 톱10에 입상하지 못하며 대상 포인트 337점에서 추가하지 못했다.

 

최혜진은 대상포인트 확정 소감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상을 타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시즌 우승을 못했고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그래도 대상을 탐으로 인해 위로가 되고 좋다. 라는 소감을 전하며 "사실 대상포인트 확정 전에는 대상포인트에 대해 부담을 안 가지려고 했으나, 나도 모르게 신경을 썼다. 마지막 한 개 대회만 남았는데, 부담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