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온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에서 주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KCC 제공>
▲ 지난 6일 열린 온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에서 주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KCC 제공>

KCC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에서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는 KCC가 올 한해 서울시,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인 ‘온(溫)동네 숲으로’의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축하하며 주민공동체 간 소통을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로 100여  이 참석했다.

이날 북가좌동 우리마을에서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로 칠해진 벽화를 배경 삼아 버스킹 공연과 시화전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 곳곳에서 발열 확인을 진행했고, 지역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마을 축제를 즐겼다.

또한 마을 축제의 일환으로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 3년간 온(溫)동네 숲으로 사업을 진행한 마을을 대상으로 자연경관, 역사문화, 생활상, 골목길 탐방 등 저층주거지 마을의 숨은 매력과 삶의 모습을 알리고, 온(溫)동네 숲으로 사업이 잘 표현된 마을 영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작품명 ‘우리는 바로 온동네 숲으로’을 출품한 서울 금천구의 김태양 씨에게 돌아갔다.

KCC는 지난 3월 관련 단체들과 사업 논의 및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 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벽화를 그려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페인트, 창호, 보온단열재 등 각종 건축자재를 지원해 노후 주택을 개선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자립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을여행 기획단을 구성해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중심으로 여행 코스 및 브랜드를 개발하고, 마을 공동체가 생산·판매하는 수제 공예품 등 수익 상품 개발에도 힘을 보탰다.

KCC 관계자는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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