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겸손한 책임감과 집중력...서울시민과 새로운 변화 성공시키겠다”
기동민, “서울시장선거, 부동산 문제 등 민생 문제로 쉽지 않은 선거”

1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기획단 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 1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기획단 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기획단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김민석 서울시장 보궐선거기획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당이 책임지는 승리 발판을 만들겠다”며 “개성과 정책을 갖춘 훌륭한 후보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회의에서 “주사위는 던져졌다. 서울시민 마음 얻는 정책 경주를 절박한 책임감으로 시작한다. 민주당은 조준의 청렴시정, 고건의 안정시정으로 민선 서울시정을 열었고 무상급식 투표로 표류하던 서울시정을 박원순의 시민시정으로 안정 발전시켜왔다”며 “새로운 시대정신에 따라서 서울을 세계적인 품격도시로 완전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겸손한 책임감과 집중력으로 서울시민과 새로운 변화를 성공시키겠다. 시민의 삶에는 중대하고 당과 국가에는 절박한 선거다. 다른 당과 정쟁에 마음 뺏기지 않겠다”며 “시민만 보고 가겠다. 역동적인 디지털서울, 환경과 생태가 살아난 에코서울, 대표적인 국제적인 도시로 재탄생할 글로벌 문화의 서울을 위해 시민의 공감을 얻도록 전력투구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당이 책임지는 승리발판을 만들겠다. 그래서 개성과 정책을 갖춘 훌륭한 후보를 키우겠다. 경선룰과 큰틀은 중앙당에서 정책홍보 조직은 서울기획단에서 맡겠다”며 “2002년 서울시장 후보를 직접 뛰어봤기에 선거 무게와 책임감을 안다. 2010년 지방선거 총 본부장으로 8년 만에 승리를 이끌어왔다. 시민과 당원 뜻 받들어서 소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있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 4월7일이면 서울‧부산 지자체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된다. 특히 서울‧부산에서 어떤 선거결과를 우리가 국민께 선택받느냐에 따라서 이후 정권 재창출의 길로 갈 수 있느냐 아니면 또 다른 힘든 길 갈 수 있느냐를 결정할 수 있는 대단히 중차대한 분수령이 될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 의원은 “당에서 일정한 절차 거쳐 이런 자리를 만들었고 서울선거는 부동산 문제 등 민생 문제 직접적 맞닿은 부분 많아서 쉽지 않은 선거”라며 “어려운 과정 돌파해서 국민 신임을 또 받을 수 있는 소중한 논의와 기획이 이 자리에서 시작됐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함께 총의 모아서 서울보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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