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협력사’에 6개 협력사 선정
르노그룹 글로벌 우수 협력사 시상에 2개 국내 기업 수상

2019 르노삼성자동차 우수 협력사 시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 강남욱 ㈜제일전자공업 대표, 양수석 에스피엘 대표, 김한진 ㈜신대림정밀공업 대표, 남영 유일고무 대표, 한재석 더블유원 대표 한재석,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 양재생,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 류동엽 동원테크 대표.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2019 르노삼성자동차 우수 협력사 시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 강남욱 ㈜제일전자공업 대표, 양수석 에스피엘 대표, 김한진 ㈜신대림정밀공업 대표, 남영 유일고무 대표, 한재석 더블유원 대표 한재석,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 양재생,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 류동엽 동원테크 대표.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7일 ‘2019 올해의 협력사(2019 Best 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을 부산공장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6개 협력사가 ‘2019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 각 부문 별로 선정된 협력사들은 ▲‘상생 협력상’에 에스피엘 ▲‘부품 부문 성과상’에 유일고무 및 ㈜신대림정밀공업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에 ㈜은산해운항공 ▲‘연구개발상’에 더블유원 ▲‘품질상’에 ㈜제일전자공업 등이다.

지난 2011년 첫 개최 이후 10회째를 맞은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은 당초 올 4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며 르노삼성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20여 명만 참석한 소규모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르노삼성에 따르면 시상식에 참석한 회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도록 서로 격려하고,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과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일에는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CEO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 시상식으로 진행된 ‘르노그룹 글로벌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인 LG전자와 일흥이 총 15개의 우수 글로벌 협력사로 각각 선정됐다.

LG전자는 XM3, 조에, 캡처 등에 적용되는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의 가독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혁신’ 부문을, 일흥은 에어백과 안전벨트 경고등을 수출하며 품질 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아 ‘품질 및 고객만족’ 부문을 수상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협력사들에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XM3, THE NEW SM6, NEW QM6의 성공적인 판매와 XM3의 유럽 수출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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