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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TV] 코로나 확진 382명…간편한 전화기반 출입명부 추진방안 마련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3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상제공:KTV]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5일 세종청사 브리핑에서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늘어 누적 3만1735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363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을 기준으로 보면 2차 유행의 정점이던 8월 27일(441명 중 지역발생 434명) 이후 3개월, 꼭 90일만에 최다 기록이다. 

11월 25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363명으로 신규 감염환자가 증가하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환자는 전체의 70%인 255명이고 비수도권 지역은 108명입니다. 

어제 3분의 환자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까지 기준으로 지난 1주간의 국내 하루 평균 환자는 316.3명이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222.0명, 강원권이 19.7명, 호남권이 29.4명 등으로 환자발생이 많은 지역입니다. 

이 외 지역의 경우 충청권은 16명, 경북권 8명, 경남권 20명 등 아직 1.5단계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어 수도권 등의 감염확산이 환자 증가 추이를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단계, 호남권에서 1.5단계가 시행한 지 이틀째가 되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생업의 피해와 일상의 불편을 가져올 광범위한 조치가 실시되기에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는 무척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번 유행은 지난 위기와 달리 선제조치를 취할 중심 집단이었고 일상 속의 유행으로 확산되고 있어 거리두기를 통한 감염차단이 중요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일상 속의 다양한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지난 주말 이동량 추세를 보면 국민 여러분께서 외출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노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19일 수도권의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이후 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향은 그 직전 주말에 비해 10.5%가 감소하였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계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거리두기의 효과는 열흘에서 2주 뒤에 나타나므로 국민 여러분들이 보여주고 계신 거리두기 노력의 효과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료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위중증환자 수는 80명 전후로 나타나고 있으나 즉시 가용 가능한 중환자병상은 115개로 아직까지는 여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9월부터 기존에 자율신고로 운영되던 중증환자 입원가능병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지정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중환자병상을 계속 확충하기 위해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을 전담치료병상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충청권과 경남권의 9개 병상을 전담치료병상으로 추가 지정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재원적정성평가위원회 등을 통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병상을 배정하여 확보한 중환자병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며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 또한 소폭 상승하여 각각 51.9%, 48.9%가 가동 중입니다. 

현재 여유는 있는 상황이나 전담병원 재지정을 통해 중등증 환자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1주간 총 18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였습니다. 

경증 ·무증상환자의 증가에도 대비하여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도 계속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수도권과 충청권 외 호남권 센터가 오늘 개소할 예정이며, 경남권과 경북권도 현재 관련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환자와 접촉자의 조사관리를 위한 대응인력 등 지자체별 방역 역량을 확충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각 시군구별로 최소 1개 이상의 역학조사반을 구성하도록 하고, 보건소 외 행정부서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앙 차원에서도 질병관리청의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통해 각 지자체별 상황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대규모 집단발생 등 특수상황 발생 시에는 중앙에서 지원하여 공동으로 조사합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집단발생 사례의 대응 경험이 없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단기간 내에 역학조사와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필요한 경우 방역지원지역으로 지정하여 2주간 집중적으로 정밀방역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경상남도의 창원시, 사천시, 하동군, 충청남도의 천안시, 아산시, 서울의 동작구, 서초구 등을 이러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출입명부 작성과 관련하여 수기명부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한 전화 기반 출입명부를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 QR코드를 통한 전자출입명부 이용에 익숙하지 않고 수기명부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어 전화 기반의 출입명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들이 건물에 들어갈 때 짧은 여섯 자리 14로 시작되는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간편하고 통화료 부담 없이 출입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각 지자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자체별 최대 가입 가능한 번호 수는 하여 지자체의 인구 비례로 한정하였습니다. 

신청한 지자체는 해당 번호를 디지털 취약계층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청사나 요양병원 등의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또는 전통시장 등의 출입명부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 이후에도 지자체가 원하는 경우에는 민원상담 등을 할 수 있는 대표 전화번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외개발 코로나19 백신 도입 추진현황과 국산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이미 여러 번 발표한 것처럼 필요한 만큼의 백신을 제때 확보한다는 목표 하에 코백스 퍼실러티 참여와 개별 기업 협상을 통해 해외에서 개발한 백신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백스 퍼실러티의 경우 지난 10월 9일 구매 확정을 체결하고 선급금을 지급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백신 선구매를 위한 개별 기업과의 협상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 세부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정부는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상세하게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국산 치료제 개발 분야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는 어제 임상2상 시험 환자등록을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 추적관찰과 데이터분석, 허가 신청 등 나머지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산 치료제의 조속한 확보를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헌신하고 계신 현장의 연구진, 임상의사와 연구 간호사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차 유행이 현실화되며 지금은 우리 모두를 위한 서로의 협조와 배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최근 감염양상의 특성은 일상 속의 생활 공간 곳곳에서 다양한 감염이 나타난는 것입니다. 가족모임, 지인 간 친목모임, 사우나, 체육시설, 학원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과 다중이용시설를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집단발생의 전파양상을 보면 키즈카페에서 확산된 집단감염이 이용객과 근무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 지인으로 전파되며 다시 요양병원과 학원, 어린이집으로 확산된 사례나 또는 지표환자와 그 가족이 방문한 음식점에서 시작한 전파가 고시학원과 사우나로, 이에 더해 지인의 산악회나 이용객의 직장으로 재차 전파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보도자료에 그래픽으로 소개하였으며 언론에서도 적극 활용하여 알려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세 가지 사항을 꼭 지켜주실 것을 재차 당부드립니다. 

첫째,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다음에 만나자'는 말이 서로에 대한 배려의 마음일 것입니다. 특히 친지나 친구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모임은 위험도가 높으므로 이러한 모임은 반드시 취소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밀폐된 공간에 장기간 머무르는 시설은 위험도가 높기에 꼭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식사, 사우나, 운동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장소는 이용을 피해주십시오. 

이은재 기자

사진영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생동감있는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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