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등학생 확진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 752명 전수검사 실시….
3명 확진자 접촉자 935명 검사실시, 923명 음성, 12명은 검사 중

송경창 포항부시장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 송경창 포항부시장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28일 지역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 11월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15명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11월 지역 확진자는 총 7명이며, 이중 수도권과 관련해 5명이 확진돼 수도권을 통한 전파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 실내생활 증가, 환기부족, 바이러스 생존환경 등 동절기 요인이 더해져 지역의 대확산 위험이 상당히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포항시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의 고등학생 확진에 따른 안전강화를 위해 해당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통학버스 탑승자 752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확진자 3명에 대한 접촉자 935명을 검사해 92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안전하고 안심하는 수능을 위해 청소년 출입이 잦은 시설을 포함해 방역지침 준수 의무화 시설에 대한 방역과 단속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속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오는 30일부터 부서별 3분의 1명씩 실시해 시청사 내 밀집도 완화와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송경창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집단 감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타지역 방문 등 이동을 엄중히 자제하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 취소와 발열·기침 등 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며 반드시 보건소에 연락해 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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