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리츠 설립 후 본격 사업 추진

윤상기 군수(좌)와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우)이 군수실에서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하동군>
▲ 윤상기 군수(좌)와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우)이 군수실에서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하동군>

하동 김정식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동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이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 업무협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은 고령화와 은퇴 세대, 그리고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하고자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REITs)를 설립해 농촌지역에 맞춤형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한 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이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주거 마련 부담을 덜어 농촌 정착을 돕고 신규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리츠사업에 필요한 부지 확보와 인허가 지원, 이주자 정주 여건 제공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을 지원한다.

LH는 업무추진 방안 수립, 민간사업자 공모, 리츠 설립 지원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수행 및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 이후 실무협의체를 통해 사업부지 확정 및 사업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자 공모로 리츠를 설립해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귀농·귀촌 주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농촌 지역 활성화와 도시에서 농촌으로 주거복지를 확대하는 모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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