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협 연계 지속 군납 공급으로 관내 수산업 소득 증대 기여”

고성군 수협 위판장 앞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가리비 첫 군납 공급을 축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고성군>
▲ 고성군 수협 위판장 앞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가리비 첫 군납 공급을 축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고성군>

고성 김정식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자란만에서 생산된 가리비 80t을 군납용으로 처음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납품되는 가리비는 고성 자란만에서 생산된 것으로, 자란만은 조류가 빠르지 않고 가리비 성장에 적합한 수온 및 풍부한 영양염류로 우수한 품질의 가리비 생육에 적합한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고성 자란만은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70%인 166ha 양식장에서 연간 6600여 t이 생산되는 곳이다.

고성 가리비는 콜레스테롤이 낮고 필수 아미노산 및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또한 피로회복 및 혈압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원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첫 군납을 계기로 지속적인 공급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군 장병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가격 안정화와 미래 수요고객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소비시장 확대 또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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