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편리미엄 식품 가정간편식 신제품 속속 출시

‘편리미엄’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식품업계가  다양한 편리미엄 제품을 출시 하고 있다. 사진은 동원F&B의 ‘양반 장조림’ 4종. <사진=동원F&B>
▲ ‘편리미엄’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식품업계가  다양한 편리미엄 제품을 출시 하고 있다. 사진은 동원F&B의 ‘양반 장조림’ 4종. <사진=동원F&B>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식품업계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리미엄’ 제품 다양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편리미엄’ 트렌드를 주목하고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단어로,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비용을 낸다는 소비 행태다.

특히 업계는 대표적 편리미엄 식품인 가정간편식 신제품을 쏟아내며 국내 간편식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복잡한 요리 과정이 필요한 국, 탕, 찌개류, 음식 전문점의 메뉴를 간단한 조리과정만 거치면 되는 가정간편식 형태로 만들어 출시하고 있다.  

동원F&B ‘양반’은 반찬 가정간편식을 선보였다. 용기형 ‘양반 장조림’은 ‘문어통살 장조림’, ‘쇠고기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4종으로 구성됐다. 동원F&B 관계자는 “2~3인분으로 구성된 ‘양반 장조림’ 4종은 전용 용기에 담겨 따로 덜어 먹을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데워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대상 청정원도 보양간편식 신제품 3종 나주곰탕, 얼큰양곰탕, 장어탕을 출시했다. 장기보관이 가능하도록 상온 제품으로 제작했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내용물을 붓고 5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 봉지 그대로 넣고 5~6분간 가열하면 완성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레스토랑 간편식 신메뉴를 출시해 제품군 확장에 나섰다. ‘햄듬뿍 부대찌개’는 사골 육수에 비법 양념을 더하고 야채와 햄을 담았다. 1인용으로 포장해 새롭게 출시한 ‘매콤 고추장 쪽갈비’는 살코기가 붙은 등갈비를 계절밥상의 비법이 담긴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매콤한 맛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함께 추구하는 ‘편리미엄’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가정간편식이 점차 다양화, 세분화, 고급화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가정간편식 추세에 유연히 대응해 업계들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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