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이낙연45%-이재명33%’, 국민의힘 지지층 ‘홍19%-오·황교안10%-유9%’

[출처=리서치뷰]
▲ [출처=리서치뷰]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11월 정치지표조사에서 차기 적합도에서 여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1위를 다퉜고 야은 홍준표·유승민·안철수·오세훈 등이 10%선 내외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미디어오늘> 의뢰로 지난달 27~30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6%, 이낙연 대표가 24%를 기록했다. 격차는 2%p 오차범위 내로 이 지사가 오차범위 내 격차로 이 대표에 두 달 연속 앞섰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는 1%p, 이낙연 대표는 2%p 동반하락했다. 

다음으로 정세균 국무총리(5%),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각각 3%로 동률을 기록했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각각 2%, 이광재 민주당 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각각 1%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45%)가 이재명 지사(33%)에 우위를 보였다. 이어 추미애 장관(6%), 조국 장관(5%) 정세균 총리(4%) 등이 민주당 지지층을 나눠가졌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이재명 19% vs 이낙연 17%) △중도층(27% vs 17%)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우위를 보였고, △진보층(이낙연 36% vs 이재명 33%)에서는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野 ‘홍준표13%-유승민12%-안철수9%-오세훈8%’, 보수층에서는 홍준표 18%로 1위

[출처=리서치뷰]
▲ [출처=리서치뷰]

범보수진영 대권주자 적합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13%)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1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9%), 오세훈 전 서울시장(8%)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5%)가 동률을, 홍정욱 전 의원(4%),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3%), 김태호 전 경남지사(1%) 등의 순이었다.

홍준표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2달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다른 인물 : 8%, 무응답 : 30%). 리서치뷰 조사에서는 정국의 초점이 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사대상에 뺐다.

후보군에 변동이 생긴 가운데 10월말 대비 유승민 전 대표는 3%p 올랐고, 황교안·김종인 두 사람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홍준표(↓1%p), 안철수(↓ 2%p), 오세훈(↓1%p), 원희룡(↓2%p) 등 네 사람은 소폭 하락했다.

보수층에서는 △홍준표(18%) △유승민≒안철수(10%) △오세훈(9%) △황교안(7%) △원희룡(6%) △홍정욱(5%) △김동연≒김종인(2%) △김태호(1%)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홍준표(19%) △오세훈≒황교안(10%) △유승민(9%) △안철수(8%) △원희룡≒홍정욱(6%) △김동연(3%) △김종인(2%) 순이었다.

이 조사는 11월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