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산업 투자·해양생태체험교육센터 조성 진행
남해군,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나서
하동군, 세계차엑스포 등 예산 확보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하 의원은 4일 경남 사천·남해·하동 주요 사업에 총 326억 4000만 원의 국비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사진=하영제 의원실 제공>
▲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하 의원은 4일 경남 사천·남해·하동 주요 사업에 총 326억 4000만 원의 국비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사진=하영제 의원실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3개 시군 주요 사업에 총 326억 4000만 원의 국비 예산이 확보됐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초선,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하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사천 선진-신촌지구 연안 정비사업, 남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하동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등 3개 시군에 총 326억 4000만 원의 주요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하 의원은 “시장⸱군수님을 비롯한 시군공무원들과 함께 정부 부처와 협의하며 예산 편성과 국회 상임위, 예결위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예산을 확보한 사천시 주요 사업은 ▲선진-신촌지구 연안정비사업 21억 원 ▲사천시립도서관 건립 18억 원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분석시스템 구축 29억 원 ▲항공산업 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 4억 원 ▲서포지역 비상연계관로 설치공사 7.7억 원 ▲벌리공영주차장 조성 4억 원 등이다.

사천 해양생태체험교육센터 조성사업 59억 7000만 원도 확보됐다. 이는 환경부 그린뉴딜 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0년 국립공원 생태 문화 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다.

또한 ▲사천 모례(신향)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태풍과 해일, 침수피해 예방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사천시 향촌동 모례마을과 신향마을 일원에 관거 개량과 배수펌프장을 신설한다.

남해군 주요 사업으로 ▲해양쓰레기정화 70억 원 ▲남해군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10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남해-하동) 14억 원 ▲남해화전도서관 증축 15억 원 ▲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 10억 원 ▲남해군생활 SOC 꿈나눔센터 조성사업 3억 원 ▲삼동면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조성 4.4억 원 ▲간선임도사업 4억 6000만 원 등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남해대교에 클라이밍 체험, 짚라인, 해상카페, 게이트교량 설치 등으로 남해대교를 관광문화 상품화한다.

하동군은 ▲하동 세계차엑스포 12억 원 ▲하동 상상도서관 건립사업 12억 원 ▲하동 상상도서관 조성 3.6억 원 ▲하동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15억 원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보완사업 15억 원 ▲구재봉자연휴양림 보완사업 10억 원 ▲간선임도사업 6억 원 등이다.

한편 하 의원은 “올 연말에 확정되는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사천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도로 건설사업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사업 ▲국도3호선 남해 삼동-창선 간 4차선 확장사업 ▲국도19호선 하동 고전-읍내 간 4차선 확장사업 ▲국도3호선 남해 삼동-창선 간 4차선 확장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부대의견으로 제시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도19호선 남해 설천 월곡교차로 개선사업 ▲국도19호선 하동 노량대교 북측교차로 개선사업 ▲국도19호선 하동 전도교차로 개선사업 ▲국도2호선 하동 북천교차로 개선사업은 ‘7단계 도로병목지점 개선 기본계획(2023-2027)’수립시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한다는 부대의견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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