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변인, 17일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 참석··· 비대위원 등 당 지도부 자택 대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당 지도부는 전원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17일 윤 대변인은 앞서 만났던 지인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보건소를 방문했다.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윤 대변인은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대변인은 지난 15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진행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17일에는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19일 밤 당내 긴급 알림을 통해 “지난 17일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던 윤 대변인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또한 “당일 참석한 비대위원 전원은 내일까지 전원 검사를 마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전달했다.

17일 비대위 회의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정양석 사무총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등 주요 지도부 인사가 참석했다.

이 밖에 김미애·김병민·김재섭·김현아·성일종·정원석 비대위원 등 참석자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11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17일에는 당 홍보국 당직자 1명이, 다음 날인 18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당직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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