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중학교에서 성신여대 재학생이 시민교육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성신여대>
▲ 신관중학교에서 성신여대 재학생이 시민교육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성신여대>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현장교사와 예비교사가 시민교육 수업을 함께 만들어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봉사 프로그램은 성신여대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단장 조대훈)이 주관하여 시행한 예비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수도권 6개 학교(노원중학교, 신관중학교, 태릉중학교, 행당중학교, 분당 수내중학교, 성신유치원) 교사와 성신여대 재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저출산, 난민 문제 등을 주제로 한 시민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현장교사와 성신여대 재학생들은 수업 주제 선정부터 수업 설계, 수업 적용에 이르기까지 3개월에 걸쳐 공동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문경호(윤리교육) 교수는 “교육봉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 중·고등학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교육공동체로서의 협업 기능을 회복하고, 이러한 협업을 통해 예비교사의 현장 교육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현장 학교와의 협력적 교육봉사 모델을 발전시켜 대학과 지역사회 학교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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