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7 (토)

  • 구름조금동두천 10.1℃
  • 구름많음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10.6℃
  • 구름조금대전 14.3℃
  • 황사대구 15.4℃
  • 황사울산 15.9℃
  • 맑음광주 12.7℃
  • 황사부산 17.0℃
  • 맑음고창 11.7℃
  • 황사제주 14.4℃
  • 구름많음강화 12.8℃
  • 구름많음보은 10.9℃
  • 구름많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3.9℃
  • 맑음경주시 16.6℃
  • 구름조금거제 16.9℃
기상청 제공

정당

금태섭, 서울시장 선거 출마 국민의힘 입당·합당 거부…“새 판을 열어야 한다”

“강성 지지층 제외하면 민주당도 회초리 맞아야 한다고 생각할 것”
“단일화 얘기 나오면 국민의힘에 제가 입당하는 그 모습밖에 안 된다”
하태경 “당원투표를 빼고 100% 시민경선을 채택해야 한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예정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존에 늘 대선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던 분들보다 새로운 인물, 새로운 세력으로 바뀌어야 된다”며 국민의힘과의 연대는 긍정했으나 입당에는 선을 그었다.

금 전 의원은 23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신음하는 자영업자들과 실업으로 괴로워하는 젊은이들이 이 겨울을 어떻게 넘길지 걱정이 드는 가운데, 여당 정치인들은 공수처를 가장 중점적으로 처리했는데 그것이 이 시점에 진짜 중요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서울시장 선거는 원래 행정가를 뽑는 것이지만 우리 사회 통합을 위해선 정치가 바뀌어야 되고 이번 선거에서 제가 그 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 전 의원은 “대통령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나서서 책임을 지면서 내가 임명한 검찰총장이지만 미안하게도 새 사람을 다시 임명해야겠다 하고 넘어갈 문제를 1년 내내 끌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코로나 극복 문제나 부동산 이슈 등 정작 중요한 문제들은 뒷전으로 밀린다. 이에 이견을 제기하면 대통령이 잘하고 계신다면서 입을 닫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 전 의원은 “다른 의견을 얘기하면 공격하고 법적으로 징계까지 하고 이런 상황에선 뭔가 할 수가 없다. 박용진 의원 등 민주당 내에서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민주당에서도 강성 지지층을 제외하면 민주당도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소속 출마에 대한 이유로 금 전 의원은 ‘새로운 정치’를 꼽았다. 그는 “기계적으로 민주당이 잘못했으니까 이번에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맡아서 해봐라, 이게 아니고 정치 전반에 대해서 아주 실망이 크다”며 “새롭게 판을 열어야 된다. 어렵고 힘들지만 그렇다”고 밝혔다.

새로운 정치에 대해 그는 “자유롭게 이견을 얘기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가치의 공존을 중시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라며 “지금의 가장 큰 문제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적 취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문연대에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금 전 의원은 “반문으로 다 합친다고 된다는 생각은 안 한다. 단순히 누가 지지율이 높은지는 얘기하지 않아야 한다”며 “토론하면서 힘을 합쳐나가야 이번 보궐선거에서 충분히 대안 세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단일화 논의에 대해 금 전 의원은 “우리 정치권에서 선거연대 단일화가 여러 번 있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하면 되는지는 사실 다 알고 있다”며 “단일화 얘기만 나오면 그냥 국민의힘에 저와 안철수 들어가는 그 모습밖에 안 된다. 저는 그런 논의를 좀 미루고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의논하는 것이 더 먼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의 가장 큰 현안에 대해서 금 전 의원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진 분들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 ▲부동산 문제를 꼽았다. 그는 “부동산 관련 거대 계획이 나오는데 서울시장 임기가 1년이기에 큰 계획은 어렵다”며 “시장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공급을 공격적으로 강화를 해야 한다.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안정시키고 가수요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 전 의원은 “공격적으로 해야 된다”며 “지금 사실 단기간 내에 공급을 대폭 늘릴 수는 없는데, 자투리 땅에 빨리 지을 수 있는 것을 지으면서 동시에 멀지 않은 장래에 공급이 확대된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당외 인사들과의 통합경선 주장

한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금 전 의원과 같이 국민의힘으로의 ‘입당 혹은 합당’을 거부한 인사들을 고려한 ‘열린통합경선’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하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에서 “당외 인사들과의 100% 시민경선을 해야 한다. 재인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세력이 되어달라는 국민의 뜻에 화답하기 위해서는 당의 문호를 활짝 열고 중도 인사들과 폭넓게 연대하는 개방과 확장 전략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국민 후보, 야권 단일후보를 뽑는 방법은 열린통합경선이다. 선 시작부터 당내 인사들뿐 아니라 국민의당 안철수, 무소속 금태섭 등 당외 인사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널리 알려야 한다”며 “당외 인사들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당원투표를 빼고 100% 시민경선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우리 당이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로지 국민의 뜻만 귀하게 받들 때 야권 승리의 길을 열어젖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이슈] 文대통령 청와대-내각개편, 민주당에 대한 선제적 ‘거리두기-차별화’
집권세력이 차기 대선을 앞두고 본격 정비에 들어갔다. 임기 1년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이 짊어졌던 ‘민주진보진영의 심장’의 역할을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선후보 중심으로 ‘새로운 심장’을 만드는 과정에 돌입했다. 4.7 재보궐선거 여권 참패가 그 계기점을 만들어줬고 지금 진행 중인 당·정·청 개편은 이러한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즉 청와대와 행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무난한 국정 마무리에 전력을 다하고 민주당은 지난 5년 동안 함께했던 ‘문재인’의 품을 떠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관문에 돌입했다. 내각과 청와대 개편이 임기 말 안정적인 국정관리를 위한 화합·통합형 인사에 주력한 반면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윤호중 원내대표 선출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부와 청와대는 정치적 대치전선의 한 복판에서 비껴서기 위해 새로운 과제를 추진하기보다는 지난 4년 간 추진된 정책들에서 성과를 도출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이철희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줬다. 그러나 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기는 민주당’, ‘중단 없는 개혁’을 내선 윤호중 원내대표를 선택했다. 민주당은 청와대와 정부와는 달리 ‘개혁’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이재수 춘천시장① “문화도시 춘천, 느낌을 만나러 춘천에 온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김자경 기자] “춘천은 문화도시로서의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 이런 자산을 갖고도 문화도시 이미지를 못 얻는다는 건 불행한 거다. 그래서 반드시 (문화도시사업) 따내야 할 이유가 있었다. 이게 돈 되는 것도 아니고, 표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사람들한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4월 6일 춘천시청 시장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베스트 단체장’ 인터뷰에서 정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에 “돈 때문에 선정되려고 노력한 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후 100억도 안되던 문화예술예산을 400억으로 대폭 늘렸다. 그는 “마임축제, 인형극 이런 것을 관에서 주도한 게 하나도 없다”면서 “예술계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해 30년 넘게 유지해오고 있다. 예술인들의 강력한 의지와 상호간의 연대가 얻어낸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춘천을 “느낌이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둘러싸인 산 어디를 올라도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그 전경이 기가 막힌다”면서 “정약용, 김시습, 이항복 등 조선시대 숱한 문인들이 춘천에 와서 시를 썼다. 춘천에 오면

폴리TV [카드뉴스 동영상] 독해지는 유통가의 ‘최저가 전쟁’...왜 할까

최근 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카드뉴스] 독해지는 유통가의 ‘최저가 전쟁’...왜 할까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최근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쿠팡이 유료 회원이 아니어도 무료 로켓배송을 하겠다며 먼저 경쟁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배송비 면제로 사실상 최저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이마트는 쿠팡과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보다 구매 상품이 비싸면 그 차액을 자사 포인트로 적립해준다며 응수했습니다. 롯데마트도 맞불을 놨습니다. 이마트가 최저가를 선언한 생필품 500개 품목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포인트도 5배 더 줍니다. 마켓컬리도 과일, 채소 등 60여종의 신선식품을1년 내내 최저가에 판매한다며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이에 질새라 편의점까지 가세했습니다. CU와 GS25는 6종의 친환경 채소를 대형 마트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업계는 이를 통해 마케팅은 물론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유도효과도노리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보상받은 차액 ‘e머니’는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고,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경쟁은 결국납품업체로 부담이 전가될 수


유시민 이사장, 정치복귀설에 “대화의 맥락을 듣고 기사 쓰길 바라”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또 다시 나온 대권 도전설에 대해 “뇌피셜이다.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유 이사장은 16일 자신이 출연하는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북'S’에 출연해 “2013년 2월에 정치를 그만하겠다고 말했고, 재작년에 선거에 나가거나 공무원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이사장의 대권 도전에 대한 추측이 나온 것은 지난달 31일 자신이 쓴 ‘나의 한국현대사’ 개정증보판 출판 기념 교보문고 유튜브 방송에서 나온 언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 이사장은 방송에서 “우리 삶은 많은 것들이 운명으로 온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언급한 것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와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 등과 연결되면서 대권 도전 의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노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운명을 받아드린 것처럼 유 이사장도 같은 길을 간다는 것으로 해석된 것이다. 유 이사장은 알릴레오 방송에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 많은 것들 것 나의 선택과 무관하게 왔고 노력해 바꿀 수 없는 요소는 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