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지역구)이 문체부가 추진하는 ‘제3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공모에 익산시가 선정되어 역사·문화·관광이 조화로운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2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총 41개 지자체 가운데 10곳을 최종 (예비)문화도시로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 익산시도 포함됐다.
김수흥 의원실 관계자는 “익산시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배경에는 익산이 지닌 백제역사와 국악, 항일정신 등 풍부한 문화적 요인과 함께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의 탄탄한 준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실은 “익산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탈락한 이후 올해 재도전에 나서면서 더욱 공을 들여 준비했다. 아울러 김수흥 의원도 정치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익산의 문화적 역량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득하는 등 (예비)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익산시는 1년 동안 자체적으로 문화특화사업을 추진해 그 성과를 평가받게 되며, 본 문화도시로 선정될 경우 향후 5년 동안 국비 100억원을 포함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추진한다.
김수흥 의원은 “익산의 문화적 잠재력과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인정받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며 “익산의 문화예술계 관계자 분들과 시민여러분의 관심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문화도시 익산을 꿈꾸게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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