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희망나눔기금…사학연금은 기부 계획·수립 재원 조달 추진, 나주시는 지원대상 선정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TP희망나눔기금 2000만 원을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진=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TP희망나눔기금 2000만 원을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진=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섰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임직원 성금 모금으로 조성된 TP희망나눔기금 2000만 원을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TP희망나눔기금은 사학연금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이다. 사학연금은 TP희망나눔기금으로 저소득층 장학지원, 지역특산품으로 의료진 응원 같은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했다.

사학연금은 기금의 취지로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진 지역사회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위탁가정 같은 사회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조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관 협업으로 진행됐다. 사학연금은 기부 계획 수립과 재원 조달을 추진하고, 나주시는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취약계층에게 연말에 지원될 예정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사학연금이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날씨가 추운 연말연시에 사학연금의 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코로나19 긴급구호를 위해 전달된 후원금으로 의료진・자원봉사자・자가격리자・재난위기가정에 긴급구호물품(생필품, 개인위생키드) 비용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 피해 장기화로 사학연금 보유회관의 임차인에게 1차 35%, 2차 50%의 임대료 인하와 영업중지 기간의 임대료 전액 감면 혜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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