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0억원을 확보
2021년부터 2년간 사업 추진

 

밀양 스마트 그린도시 구상도<제공=밀양시>
▲ 밀양 스마트 그린도시 구상도<제공=밀양시>

 

밀양시는 2020년 환경부의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사람과 도시가 함께 행복한 아리랑 스마트 그린도시」로 테마를 정하고 기후탄력, 자원순환, 환경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사업을 구상,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인 삼문동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쿨링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등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구축을 중심사업으로 추진해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폭염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를 조성해 각종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환경해설사, 미세먼지관리사 등 전문가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도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설치·운영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량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분리와 선별이 용이해져 자원 재활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 자동압축기 쓰레기 수거함 설치·운영을 통해 거주지 근처에 배출되는 쓰레기봉투를 줄이고 고양이 등 동물에 의한 훼손을 사전에 막아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주거환경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도심열섬 완화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향후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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