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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윈지코리아]‘안철수47.4%-박영선37%’, ‘나경원39.8%-박40.1%’, ‘오세훈43.9%-박38.7%’

여야 양자대결서 安 경쟁력 높아, 야권 적합도 ‘안철수28.5%-나경원12.9%-오세훈12.6%’

[폴리뉴스 정찬 기자]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앞섰고 여권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가상 맞대결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고 5일 <아시아경제>가 보도했다. 

아시아경제가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박영선 장관, 야권 단일후보로 안철수 대표를 상정한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대표 지지율은 47.4%, 박 장관은 37.0%였다. 안 대표가 박 장관에게10.4%포인트 앞섰다.

안 대표는 특히 남성(53.0%)에서 지지율이 여성(42.2%)보다 높았다. 서울을 5구역으로 나눠 살펴봐도 전 지역에서 안 대표가 우세했고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박 장관 지지 50.0%, 안 대표 지지 40.1%일 뿐 나머지 연령대에선 모두 안 대표가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 장관 75.5%, 안 대표 15.0%,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안 대표 81.8%, 박 장관 5.0%로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도가 국민의힘에 비해 다소 낮았다. 무당층에서는 안 대표 49.2%, 박 장관 19.1%로 집계됐다.

반면 박 장관과 나경원 전 의원 가상대결에서는 박 장관은 40.1%, 나 전 의원의 39.8%로 접전 양상을 보였고 오세훈 전 시장과 박 장관 간의 가상대결에서는 오 전 시장 43.9%, 박 장관 38.7%로 오 전 시장이 오차범위 내인 5.2%포인트 높았다. 

야권 적합도 ‘안철수28.5%-나경원12.9%-오세훈12.6%’, 정당지지도 ‘민주32.7%-국민의힘27.2%’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안철수 대표가 28.5%를 기록했고 나경원 전 의원 12.9%, 오세훈 전 시장 12.6%였다. 이어 조은희 서초구청장(7.1%), 금태섭 전 의원(4.7%)이 뒤이었고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1.2%였다.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초 같은 조사에서 오 전 시장이 안 대표를 누르고 오차범위 내 선두를 차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 안 대표는 남성(32.9%)과 여성(24.5%),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특히 30대(31.1%)에서 나 전 의원(8.6%), 오 전 시장(7.9%)에 크게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 대표가 적합하다고 꼽은 응답이 42.4%로 나 전 의원(23.6%), 오 전 시장(16.4%)을 추월했다. 안 대표는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소위 무당층에서도 21.8%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는 안철수 대표가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한 것이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장 후보로 적합한 범여권 인사로 박영선 장관이 18.5%로 가장 높았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9.6%), 우상호 민주당 의원(8.5%),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6.1%) 등이었다. 주목할 부분은 ‘없음·잘모름’ 응답이 47.2%로 높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만도 20%에 이른다는 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지지 응답은 47.2%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49.4%로 팽팽햇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2.7%, 국민의힘 27.2%, 국민의당 7.0%, 정의당 5.8%, 열린민주당 5.2% 순이며 무당층 비율은 20.2%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1~2일 실시한 같은 조사 대비 민주당은 2.5%포인트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4.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6.7%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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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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