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여행사를 방문해 비어있는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여행사를 방문해 비어있는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은 취임 후 첫 행보로 호텔 및 숙박업계와 여행업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업체들을 방문하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은 1966년 생으로 올해 나이 만 54세다. 경북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서리대에서 관광정책학 석사를 전공했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국제체육과장, 동계올림픽 특구 기획담당관 등을 지냈다. 체육과 관광 분야 업무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청와대는 김 차관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했다. 당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정배 내정자는 행정 전문가로 문체부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정책기획력과 소통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체육·관광산업의 위기극복, 스포츠 인권 보호 등 체육계 혁신, 주요 정책에 대한 대국민소통 강화 등의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최근 행보로 지난 7일 서울 중구 공유사무실 스파크플러스 시청점에 입주해 있는 여행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관리에 직접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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