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쿠팡의 물류회사인 동방의 주가도 함께 급등하고 있다. <사진=KSG, SK증권 제공>
▲ 쿠팡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쿠팡의 물류회사인 동방의 주가도 함께 급등하고 있다. <사진=KSG, SK증권 제공>

 

[폴리뉴스 신미정 수습기자] 쿠팡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쿠팡의 물류회사인 동방 주가도 함께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동방은 상한가에 도달해 전일보다 900원(29.85%) 오른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동방을 포함한 쿠팡 관련 주식들(KTH, KCTC, 다날 등)도 함께 상승 중이다.

쿠팡은 골드만삭스를 상장주관사로 정하고, 올해 1분기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해왔다. 11일 블룸버스 통신에 따르면 쿠팡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2분기에 상장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쿠팡의 기업가치를 300억 달러(약 32조 6700억 원)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들이 동방 등 쿠팡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동방은 1965년 설립된 운송사다. 쿠팡과는 2018년 12월에 물류전담 운송사 계약을 맺어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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