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축산면 소재 카페청로 전경.
▲ 경북 영덕군 축산면 소재 카페청로 전경.

㈜아이언박스(경상북도 포항시)가 컨테이너를 활용해 제작한 ‘카페청로’(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가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어 화제다.

친환경 건축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컨테이너는 짧은 공사기간, 간편한 시공, 효율적인 비용, 다양한 활용성 등의 장점이 있다. 이에 건축적 요소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공간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 이용객들은 ‘컨테이너가 카페가 될 수 있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투박하게만 생각한 디자인이 이렇게 세련된 카페가 되다니 너무 신기하다’, ‘요즘 오션뷰 카페는 많이 있지만 컨테이너를 활용한 카페는 정말 색달랐다’, ‘지인 추천으로 왔는데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페청로 대표는 “현재 여러 지역에서 컨테이너 커피숍에 대한 문의가 수차례 오고 있다”며 “한 겨울에 히터를 틀지 않아도 될 만큼 단열이 잘 되고, 방음 효과 또한 뛰어나다. 디자인도 감각적이어서 컨테이너 커피숍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다”라고 말했다.

㈜아이언박스 오상택 대표는 “읍압병동 및 정부 출연연구원 현장 모바일랩 등 새로운 기술력이 겸비된 모듈러 유닛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따라 모듈러 유닛 건축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청로를 제작한 ㈜아이언박스는 색다른 아이디어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모듈러유닛 전문 제작업체로,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컨테이너하우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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